다이빙벨 그후 포스터

다이빙벨 그후

다큐멘터리
대한민국 / 127분 / 12세 이상 관람가
감독: 이상호
제작: 다큐멘터리 필름, 영화사 목

줄거리
이상호 감독이 만든 이 다큐멘터리는 2014년 다이빙벨 개봉 이후 4년간 펼쳐진 영화 상영을 둘러싼 정부와 영화계 간의 대립, 그리고 그 과정에서 벌어진 다양한 형태의 국가 권력의 억압을 기록한 후속 영화다. 이상호 감독은 전직 MBC 기자로, 정직 기간과 해고 기간에 걸쳐 세월호 참사 관련 다큐멘터리들을 제작했다. 정부는 조직적으로 다이빙벨의 상영을 저지하려 했으며, 당시 서병수 부산시장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부산영화제는 상영을 강행했다. 이 영화는 그 이후의 투쟁과 갈등, 그리고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려는 영화인과 시민들의 저항의 역사를 담는다.

영화는 단순한 세월호 추도를 넘어 메타적 차원에서 "영화 자체"가 정치의 대상이 되었던 상황을 기록한다. 영화 상영 중단을 위한 강요, 영화 상영관에 대한 압박, 그리고 영화를 만든 감독과 그를 후원한 언론 기관 노조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탄압이 벌어졌다. 특히 다큐멘터리 제작진이 속한 방송국의 노조 탄압, 전기료 인상을 통한 간접적 억압 등 국가 권력이 얼마나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의 자유를 제약하려 했는지를 드러낸다. 또한 법원의 판결 - 일부 보도에서 "불명확한 내용을 사실인 것처럼 방송했다"는 판단 - 도 영화와 정보, 그리고 역사적 기록의 진실을 둘러싼 복잡한 법적, 정치적 싸움을 보여준다.

2018년 4월 개봉된 이 영화는 약 23만 명의 관객을 기록했다. 영화는 단순한 다큐멘터리를 넘어 자체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살아있는 실험이자, 민주주의 사회에서 영화라는 매체가 얼마나 위협적인 것으로 인식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기록이다. 또한 이 영화는 한국 사회에서 과연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는가, 그리고 국가 권력은 시민의 알권리를 어떻게 제약하려 하는가에 대한 직접적인 질문을 던진다. 영화를 보는 것 자체가 표현의 자유를 지키는 행동이 되었던 이 상황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의 실재적 위협과 그에 대한 저항을 가장 직설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틱한 기록이다.

관전 포인트
1. 세월호 이후 한국 사회의 정치적 진실을 다룬 다큐의 영향력 기록
2. 표현의 자유를 위해 벌어지는 실제 사회적 투쟁의 역사적 기록
3. 영화라는 매체가 사회에 미치는 파장을 보여주는 메타적 다큐멘터리

총평
검열과 억압에 맞서 표현의 자유를 지켜내려는 영화인과 시민의 투쟁을 기록한 역사적 다큐멘터리. 민주주의 사회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중요한 작품.

관객수: 약 23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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